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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ension Review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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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물빛인쇄소 함민복 시인을 만나다~
작성자 paran
작성일자 2021-04-20





안녕하세요


그간 저희 물빛인쇄소 펜션에 오시는 여러분께서 인쇄소도 아닌데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를 물었으나 시인 함민복선생께서 지었다는 얘기를 전 주인으로부터 들은것 외에는 아는 바가 없어서


오늘은 우리 "물빛인쇄소"란 이름을 지어주신 시인 함민복 선생을 만나 , 작명이유를 들었습니다. 이제 이집 주인자격을 갖추었는지 모르겠습니다~^^


식사라도 한끼 같이 하고 싶었으나 선생께서 요즘 코로나사태도 있고하니 방문하시겠다고 하여 ,저희 정원 사과나무아래서 차한잔 같이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~


"물빛인쇄소"라 작명하신 이유는 -

"자연의 모든 순리가 나무와 물이 만나 조화를 이뤄 꽃과 열매를 맺듯이 이장소가 세상사 모든 아름다움을 이루고 간직하는 장소"가 되라고 지으셨다고 합니다.


여담으로는
작명당시 국내 영화계에서 웰컴투 동막골이 유명했어서, 마침 이 동네이름이 강원도 동막리하고 같아 주인이 영화제목을 펜션이름으로 하고픈 마음이 있었으나 ,
유행을 타면 안될것같아 이렇게 지었다 하시네요~


시인 함민복 선생은 수도공고를 졸업하시고 한전산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월성 원자력발전소 현장에서 계시다가 그만두시고 , 경기도 양주에서 형님과 소를 잠시 키우셨다고합니다.(무슨 인연인지 소키우시던곳이 제 고향 마을과 가깝네요 ~~^^)


강화도 동막리에 거주하신 기간은 13년 정도 계셨다 하며, 이때 펜션들이 생기기 시작하던 시기라 펜션 몇곳의 이름을 지어 주셨다 합니다 ㅋㅋ


이렇게 듣고나니 제가 이집을 잘 가꾸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~


함선생께 처음보다 너무많이 변한 펜션, 게스트룸, 미술관, 카페등을 보여드리고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~
IP 175.210.xxx.xxx